체했을 때 좋은 혈자리 지압법

과식으로 속이 더부룩해지거나 혹은 너무 급하게 음식을 섭취해 속이 더부룩하거나 복부 팽만감, 트림, 구역감 등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난다. 이렇게 체기가 있을 때 소화제가 없다면 소화와 체증 완화를 돕는 혈자리 지압법을 이용해서 관련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체했을 때 좋은 혈자리로는 중완혈, 합곡혈, 대충혈, 내관혈, 은백혈, 소상혈, 격수혈, 족삼리 등이 있다.

체했을 때 좋은 혈자리 중완혈(中脘穴)

체했을 때 좋은 혈자리로 중완혈이 있다. 중완혈은 위의 중앙에 위치해 모든 소화기 질환의 중심이 되는 혈자리로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될 때 중완혈을 지압해주면 좋다.

중완혈은 흉골이 끝나는 명치 부위와 배꼽의 중간 지점인 배꼽에서 약 4인치 위에 위치하며, 중완혈을 손가락이나 지압봉을 이용해 조금 아픈 느낌이 들 정도로 꾹 눌러주며 지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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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했을 때 좋은 혈자리 합곡혈(合谷穴)

체했을 때 좋은 혈자리로 합곡혈이 있다. 소화가 안되고 체했을 때 가장 많이 활용되는 지압점은 바로 합곡혈이다. 합곡혈은 위장과 관련된 질환에 두루 활용되는 혈자리로 소화가 되지 않거나 위염같은 증상에 좋은 혈자리로 특히 급체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합곡혈은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 두 뼈 사이의 음푹 들어간 곳에 위치하며 엄지 손가락과 검지 손가락을 이용해 조금 아픈 느낌이 들 정도로 지그시 3~5초 정도 눌러준다. 5~20회 정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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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했을 때 좋은 혈자리 태충혈(太冲位)

체했을 때 좋은 혈자리로 태충혈이 있다. 태충혈도 소화불량으로 인한 설사 그리고 위통에 좋은 혈자리로 알려져 있다. 태충혈은 엄지발가락과 검지발가락 두 뼈 사이의 위치한 발등의 오목하게 들어간 곳에 위치하며, 손가락이나 지압봉을 이용해 조금 아픈 느낌이 들 정도로 지그시 3~5초 정도 눌러준다. 5~20회 정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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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했을 때 좋은 혈자리 내관혈(内关穴)

체했을 때 좋은 혈자리로 내관혈이 있다. 소화불량으로 인한 구역감으로 신물이 올라올 때 내관혈을 자극하면 관련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내관혈은 손목주름을 중심으로 5-6센치 아래에 위치하며 손목 주름을 중심으로 팔 안쪽으로 15-20회 정도 밀면서 지압하거나 꾹 눌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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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했을 때 좋은 혈자리 은백혈(隐白穴)

체했을 때 좋은 혈자리로 은백혈이 있다. 은백혈은 엄지발가락의 내측 발톱 뿌리 주변에 위치하며, 음식을 먹고 체하거나, 얹혀서 복통이 있을 때 또 혹은 소화가 잘 안될 때 은백혈을 지압해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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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했을 때 좋은 혈자리 소상혈(少商穴)

체했을 때 좋은 혈자리로 소상혈이 있다. 소상혈은 엄지손가락의 끝마디에 위치하는데 급체에 효과가 좋다. 평소에 자주 체하거나 속이 더부룩하다면 엄지손가락 손톱을 이용해 아프지 않을 정도로 소상혈을 지압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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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했을 때 좋은 혈자리 격수혈(膈俞穴)

체했을 때 좋은 혈자리로 격수혈이 있다. 격수혈은 위치적으로 위장과 매우 가까이에 있는 혈자리로 급성 혹은 만성 소화불량에 좋은 혈자리이다. 체한 느낌이 들 때 격수혈을 지압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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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했을 때 좋은 혈자리 족삼리(足三里）

체했을 때 좋은 혈자리로 족삼리가 있다. 족삼리는 위장의 기능을 증진시키는 혈자리로 소화불량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장에 가스가 찬 증상을 완화시키는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족삼리는 무릎 뼈에서 네 손가락의 폭만큼 내려간 부위에서 바깥쪽 부분에 위치하며, 엄지 손가락으로 3~5초 정도 눌러주고 멈추고를 반복한다. 25-30회 반복한다. 혈자리 주변을 주먹으로 쳐줘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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