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국대학 학력인정

몇 년 전만 해도 대만에서는 중국의 학력을 인정하지 않았다. 단, 최근에 다음과 같은 희소식을 전하고 있다. 대만에서는 111개 학교에 한해서 중국의 학력을 인정하기로 하였다. 본래는 북경대학, 청화대학 등 중점 발전 대학 39곳 가운데 중국인민해방군국방과학기술대학을 제외한 38곳과, 대만이 지정한 베이징체육대, 중앙음악학원, 중앙미술학원 등 3개 대학을 포함해 모두 41개 대학의 학력만 인정했다. 단, 2013년 소식에 의하면, 마잉주(馬英九) 총통은 1. 14.(월) 전국 대학 총·학장 회의에서 중국 학생 모집을 확대하고 현재 중국 대학에 대한 학력 인정을 북경대학, 청화대학 중앙음악학원, 중앙미술학원 등의 중국대학 41개 교에서 111개 교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으며, 대만교육부에 따르면, 중국 학생 모집 확대 정책은 빠르면 금년 8월에 실시될 예정이며 신입생 모집 정원은 전국 모집 정원의 1%, 약 2천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며, 우수한 중국 학생에 대해 연구조교를 담당하게 하고 학자금을 지급할 계획이이라고 하며, 단 졸업 후 대만 취업 문제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만 중국학생 대만대학 입학 허용

대만이 중국 대학의 학력을 인정하고 중국 학생들에게 대만 대학 입학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대만 야당은 취업난 가중 등 적지 않은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강력히 반대, 대만 정치권이 들끓고 있다. 우칭지(吳淸基) 대만 교육부장은 중국 대학 이수 학력 인정과 중국 학생의 대만 유학 허용 등 2가지 교육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우 부장은 우선 북경대학ㆍ청화대학 등 중점 발전 대학 39곳 가운데 중국인민해방군국방과학기술대학을 제외한 38곳과, 대만이 지정한 베이징체육대, 중앙음악학원, 중앙미술학원 등 3개 대학을 포함해 모두 41개 대학의 학력만 인정한다고 말했다. 학력 인정은 1997년까지 소급적용하지만 의과대(중의대 포함)는 제외시켰다. 이와 함께 중국 학생들의 대만 대학 진학도 허용하기로 했다. 입학정원의 1%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공립대는 석ㆍ박사만 입학이 가능하고 사립대는 학사부터 가능하다. 공립대는 위 41개 대학 졸업자만 대학원 진학이 가능해 인원이 100명도 채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공립과 사립 모두 일반 대만인들보다 훨씬 비싼 학비가 적용된다.

관련자료 대만 '12년 의무교육' 도입

대만 중국 학력 인정 중국 111개교 명단

1. 중앙민족대학
2. 중앙음악학원
3. 중앙미술학원
4. 중앙재경대학
5. 중국인민대학
6. 중국석유대학(북경)
7. 중국지질대학(북경)
8. 중국정법대학
9. 중국전매대학
10. 중국농업대학
11. 중국광업대학(북경)
12. 북경대학
13. 북경농업대학
14. 북경화공대학
15. 북경외국어대학
16. 북경교통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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